마음튼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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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8 16:14
<이완최면> 최면에 잘 걸리게 될까요?
 글쓴이 : 마음튼…  
조회 : 1,434  

최면치료를 받고 싶은데 최면이 잘 될까요?”

 

내담자들이 제게 자주 하는 질문입니다.

 

물론입니다.”

 

최면이 잘되려면 선천적 최면감수성과 내담자의 상황에 알맞는 유도법이 선택돼야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전통적인 깊은 최면은 최면감수성이 높은 분들에게 잘 나타납니다.

타고난 최면 감수성은 심리검사, 안구회전신호, 최면적응성검사, 스피겔 성격분류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면은 정신집중과 몰입을 통해서 심신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혼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자석법을 시도해 보세요.


<자석법>
 
1. 편안하게 앉아서 두 팔 앞으로 나란히 뻗으세요.
2. 두 손이 10센티 정도 떨어진 채 양 손바닥을 서로 마주 보게 하세요.
3. 두 손 사이를 멍하니 바라보세요.
4. 눈을 감고 양 손바닥이 자석이라고 생각해보세요.
5. 정신을 집중하면서 두 개의 자석이 점점 달라붙다고 상상해 보세요.
6. 계속 집중하여 자석을 상상하면 어느 순간 두 손이 척 붙게 되는데 이것이 최면반응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혼자 자석을 상상하면 집중도 잘되고 상상에 따라서 몸도 반응하는 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차분히 잠깐 집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자석법은 한국인들의 60~70%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면치료는 최면유도로 정신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자석법, 흔들리는 추를 보는 법, 시선을 집중하는 법, 숫자세는 법, 손 상승법등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서 차분히 집중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생각이 많고 마음이 불안한 내담자를 집중, 몰입시켜 최면상태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담자들이 과거에 다른 곳에서 최면을 받아보았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마음의 특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스스로 최면받기를 자청해 놓고도 무심결중에 심리적 저항과 방어가 올라옵니다.

생각이 많고 마음이 불안하면 집중하기도 어렵구요.

 

그러므로 최면치료 시에는 집중, 몰입보다 더 편안한 방식이 필요합니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의 자유연상법은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내담자의 무의식 깊은 곳으로 접근합니다. 최면의 한계를 극복한 아주 좋은 방식입니다. 그러나 정신분석의 자유연상법은 심리적 방어나 저항까지 내담자가 겪고 지나갈 과정이므로 치료기간이 한없이 길어집니다.

 

전통적인 최면은 흥분이나 불안을 빠르게 진정시키지만 근원적인 수치심이나 열등감을 치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표현능력이나 소통능력을 키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통적인 최면과 정신분석의 기법이 합쳐져야 합니다.

 

근원적으로는 증상을 진정시키고 마음이 상처를 회복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내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자존감과 자신감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되야 합니다.

 

자아가 성장하면 스트레스 감당능력이 커지고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되어 자신의 소망을 이루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장기간의 심리치료나 약물치료에도 병증이 해소되지 않을 때 내담자들은 최면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지치고 힘든 내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최면 유도 방법도 쉽고 편안해야 합니다.

 

최면치료를 고려중이신 분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