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튼튼한의원
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작성일 : 20-01-23 15:08
<울화병> 화병치료방법
 글쓴이 : 마음튼…  
조회 : 93  

즐거운 설날이지만 명절마다 화병이 도지는 분들이 생깁니다.

 

대학은? 취업은? 결혼은? 아기는?

오랜만엔 보는 어른들은 상처가 될 이야기를 거침없이 내뱉습니다.

 

화병은 대인관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영어 표기도 hwa-byng입니다. 한국 고유의 병증이기 때문에 우리말 그대로 표현됩니다.

 

형식적인 예의와 참을성만 강요하는 문화와 전통이 대물림되어 나타나는 병증입니다.


화병은 과거에 며느리가 주로 앓았습니다. 며느리는 가부장적 서열의 맨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인내와 희생이 강요되었습니다. 시대와 가족구조가 변했지만 화병의 문화는 여전합니다. 형식뿐인 예의만 중요시 되고 공감과 소통은 부족합니다.

 

성숙한 사람은 무조건 참아야한다고 배우고 있으며, 불편과 괴로움을 표현하면 인격이 모자란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그 정도도 못 참아?’

그래서 사회생활 어떻게 해?’

너무 예민해?’

 

자신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려면 남들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불편해도 속내를 감추고 괜찮은 척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가식적으로 좋은 척, 괜찮은 척, 편한 척해야 남들이 좋아한다고 배웁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억울하고 분하지만 참아야하고 슬픔과 고통도 드러내면 안됩니다.

 

~ 답답해요!’

열 불나요

 

사소한 일에도 짜증나고, 머리가 아프고 가슴도 답답하고, 울컥 치밀어 오르고.......

가슴의 두근거림, 어지러움, 두통, 소화불량,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발생합니다.

 

심리적 증상을 넘어서 신체적으로 확산되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참아야 마땅한 줄은 알지만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미 스트레스 감당력이 위험수위에 이르면 가슴에 울화가 꽉 차서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공동체생활을 하려면 누구든지 어느 정도는 인내와 절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불합리한 인내와 희생을 강요합니다. 예의는 엄청 따지면서 인간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내던지고 있습니다. 형식뿐인 예의 속에서는 누구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스트레스 감당력이 한계에 이르면 불같이 폭발하게 됩니다.

부드럽게 표현될 말들이 조심성을 잃고 격한 언어로 표출됩니다.

그 동안의 참아왔던 고통만큼 체면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감정의 밑바닥까지 내려갑니다.

 

개인의 처지와 상황에 따라서 분노조절장애,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대인기피등의 다양한 방향으로 악화됩니다.

 

화병의 대물림을 끝날 때가 되었습니다.

 

대물림되는 화병이 치료되려면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서로 다름은 당연합니다. 서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인간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나친 억압과 스트레스로 분노가 쌓이고 마음의 상처가 깊은 분은 울화를 꺼야 상처가 회복됩니다.

 

이완최면으로 스트레스 감당력을 키우면 인내심으로 버티던 고통스런 생활에서 벗어나 행복한 인생을 누리게 됩니다.